창호의 최종가격은 자재비, 조립인건비, 설치인건비 및 공급자의 마진으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
는데 요즈음의 인건비 추세 때문에 조립하기가 까다로우면 창호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필연이다.
하지만, 미서기창의 내풍압성이 떨어지고 베란다가 없는 구조의 주상복합형 주택에는 미서기 발코
니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소위 시스템창이라고 부르는 여닫이, 프로젝트, TT(틸트앤턴, 내부
로 위나 옆이 열리는 복합기능)등의 창을 쓰지만 이런 창들이 하나로 대형화 될 수가 없으니 여러
구획으로 창을 구획해서 만드는 추세이다.
구획이라면 밭 전(田)자나 날 일(日)자 등을 연결해서 만든 구조인데 연결되는 마디마다 조립이 까
다롭고 풍압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등 문제가 있다.
특히 기둥이나 빔으로 쓰일 부재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문제 때문에 알루미늄의 경우는 날개 따
내기 작업을 한 뒤에 나사조립, 플라스틱창의 경우는 "V"컷 재단 후 "T"용접 등 그 조립성이 매우 까
다롭고 불량률이 가장 높은 공정이 된다.
브라켓이라는 연결부속을 일일이 정위치에 맞추어 나사로 고정하는 일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 제
작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피오리시스템은 특유의 구조재 형상과 그 형상에 맞추어 설계제작
한 미끄럼식 브라켓을 사용하여 제작비용과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조립의 정밀성을 보장하기
위하여 나사고정을 마지막에 하는 공법을 사용한다(특허출원중).
같은 부속을 사용하여 연속창을 이어붙이는 공법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수직이나 수평으로 연이어
진 긴 창도 이음매 없이 시공 가능하다.
Fiorisash